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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세이

매일 조금씩 멀어지는

동네 책방을 꾸리며 쓴 산문집. 팔리지 않는 책, 돌아오지 않는 손님, 그럼에도 매일 여는 문에 관하여.

15,000원 236쪽 · 무선

책방을 연 지 칠 년째다. 그동안 배운 것은 대부분 책이 아니라 문에 관한 것이었다. 여는 법, 닫는 법, 닫고 나서도 한참 서 있는 법.

팔리지 않는 책들에 대하여

가장 오래 서가에 남아 있던 책은 1,043일을 머물다 팔렸다. 그날 저자는 가게 문을 일찍 닫고 집까지 걸어갔다고 적었다.

산문 서른네 편이 사계절을 따라 실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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